탤런트 최모(37)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강남구 청담동의 자신의 집으로 A씨(28)를 유인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인 2월 중순 경찰에 최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지만 대질신문과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에서 혐의가 발견돼 지난 13일 체포했다.
한편 최씨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 등 작품에 조연급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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