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서울 공연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 드라마에 캐스팅된 소감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 작품은 모든 남자 배우라면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캐스팅 돼 영광”이라고 좋아했다.
그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좋은 기분이었다”며 “아직 첫 방송까지 여유가 있는 것 같은데 투어를 끝내고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이날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러브 모션’(Love Motion), ‘마이 리틀 프린세스’(My Little Princess) 등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그룹 ‘몬스터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민호는 중국과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0여개 도시를 돈다. 수익금 일부를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사랑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이름을 알린 이민호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