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임찬규 선수가 KBSN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벼락 세례를 퍼부은 가운데 과거 아나운서들의 물벼락 사태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N 정인영 아나운서는 5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종료 후 MVP로 뽑힌 LG 정의윤을 인터뷰하던 중 LG 임찬규에게 물벼락을 받았습니다.
앞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시즌에도 인터뷰 도중 임찬규의 물벼락에 당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5월 2012 팔도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정인영은 LG 이진영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고, 인터뷰가 시작되려는 찰나 임찬규는 파란 양동이에 물을 담아 인터뷰를 하던 두 사람에게 끼얹었습니다.
XTM 야구 간판 아나운서 공서영도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공서영은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뷰 중 물벼락 맞은 날! 옷 절반이 젖어버렸던…"이라며 "범인이었던 오늘 선발 장효훈 선수 보니 생각나네요. 얼른 승리 챙겨서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요"라는 글과 함께 물벼락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XTM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야구선수들의 계속되는 물장난에 네티즌들은 “아나운서들한테 관심있는 듯” “관심 있으면 말로 합시다 다들 왜이러시나” “인터뷰하다 아나운서들 당황했을 듯” “저러다 카메라 물 들어가면 어쩌려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