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때 유재석은 두 프로그램 모두 메인MC를 맡으며 중심을 잡고 있다.
리서치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1위는 선호도 12.8%를 기록한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과 3월, 4월에 이어 올해만 네 번째 1위다. 연령별로는 20대(남성 42%, 여성 38%)와 학생(43%)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이어 ‘런닝맨’이 7.2%의 선호도로 2위를 기록했다. ‘런닝맨’은 전월 대비 1.0% 포인트 상승하며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KBS 2TV ‘1박2일’, MBC ‘아빠 어디가’,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이 예능 프로그램 중 톱
드라마 중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5.7%)과 ‘구가의 서’(4.3%)가 각각 중장년 여성층과 젊은 여성층에게서 높은 선호도를 받으며 3위와 5위에 올랐다. KBS 2TV ‘직장의 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오자룡이 간다’ 등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