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펼치는 닿을 듯 말 듯 한 ‘1mm 눈빛 키스’로 안방극장을 더욱 달달하게 만든다.
28일 방송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서 만개한 꽃나무 아래에 앉아 여울(수지 분)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는 강치(이승기 분)의 로맨틱한 장면을 그려낸다.
여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애틋한 눈망울로 바라보다 점점 그녀에게로 다가가는 강치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여울 또한 강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듯 두 눈을 살포시 감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애정 표현 강도를 ‘최고 레벨’로 급상승시켰다.
이승기와 수지의 ‘1mm 눈빛 키스신’ 촬영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운명적인 감정의 이끌림을 확인하는 중요한 신. 오후 11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5시가 넘도록, 장장 7시간 동안 공을 들여 촬영이 진행됐다.
신우철PD는 두 사람의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두 사람과 손의 위치부터 시선처리까지 세세한 부분을 논의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스태프들은 넋을 잃고 두 사람에게 집중했다고.
그런가하면 이승기와 수지는 신우철PD가 “조금 더 붙어야 한다”며 계속 가까이 갈 것을 주문하자 민망한 듯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리는 가하면,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는 이 장면으로 인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며 “두 사람은 ‘척하면 척’할 정도로 호흡이 완벽해 촬영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