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라는 비경쟁 부문 특별 섹션에서 상영된다. 에든버러 영화제 측은 “‘청출어람’ 이 판소리, 대자연의 순환, 문화의 계승을 소재로 하여 재미와 함께 사색을 부르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포커스 온 코리아’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섹션으로 ‘청출어람’을 비롯해 ‘베를린’, ‘지슬’, ‘남영동 1985’ 등을 소개한다.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청출어람’은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웨이 투 네이처 필름 프로젝트’(Way to Nature Film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소리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 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담은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