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앵커로 변신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가 오는 8월1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사는 31일 이 같은 소식과 함께 포털사이트를 통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 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예고편에서는 하정우가 평소와 다름없이 라디오를 진행하다 신원 미상의 청취자로부터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곧이어 굉음과 함께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은 마치 테러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충격을 안긴다.
뉴스 앵커로 변신한 하정우가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