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탁수가 잠자리를 두고 격렬한 베개싸움을 펼쳤다.
준수와 탁수는 2일 방송예정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엄마 없이 아빠와 셋만의 여행을 떠났다.
지난 방송에서 준수는 형에게 지지 않으려고 끝까지 탁수를 때리는 등 형과 사소한 다툼을 벌였다. 보통은 형인 탁수가 동생의 반항을 참고 넘어가 주었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달랐다. 탁수는 형이 누울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 준수의 잠투정 섞인 반항에 폭발하고 만 것.
아침부터 두 아들을 돌보느라 지친 이종혁은 티격태격하는 준수와 탁수를 보며 화를 내기 보다는 달관한 자세로 싸움을 가라앉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