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김PD가 tvN과 손잡고 준비 중인 새로운 시트콤을 오는 9월게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PD와 ‘하이킥’ 제작진이 tvN 일일시트콤을 만들 예정”이라며 “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다. 방송 시간대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김PD는 앞서 지난 2010년 tvN에서 20부작 미니시리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 이후 3년 만에 tvN과 재회한다. 특히 당시 연출이 아닌 기획,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로 새로운 도전을 했었다면 이번엔 전문분야인 시트콤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측은 “현재 구체적인 제목이나 구성을 논의 중”이라며 “‘하이킥’ 시리즈는 아니다. 완전히 다른 내용의 시트콤이다. 120부작 정도로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용이 구체화 되는대로 캐스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
김PD의 새 시트콤의 제작진은 ‘하이킥’ 시리즈의 기존 작가진을 비롯한 초록뱀미디어의 제작진이 힘을 모은다. ‘하이킥 시
한편 김PD는 지난 1995년 SBS ‘LA 아리랑’을 시작으로 ‘순풍 산부인과’, MBC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시트콤의 새 지평을 열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