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에 캐스팅됐다.
극중 서인국은 쇼핑몰 킹덤의 보안 팀장 강우 역을 맡아 소지섭, 공효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서인국이 맡은 강우 캐릭터는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튠 부대원 출신으로 군대 제대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 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 소지섭 소유의 쇼핑몰 킹덤 보안팀 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뒤 최선을 다해 맡겨진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 강하고 우직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서인국은 앞서 KBS 2TV ‘사랑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으며 MBC ‘아들녀석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정극 연기자로 가능성을 높였다.
서인국은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소지섭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회인만큼, 저도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서인국이 다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우 역과 딱 맞아떨어진다”며 “‘주군의 태양’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서인국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