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에서 ‘황혼 재혼’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외의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철은 “늦은 나이에 다른 두 가정이 만나 어렵게 섞이기 보다는 동거를 통한 연인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황혼에 정식 결혼은 불안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박철은 ‘재혼 후 가장 걱정되는 것’ 1위로 ‘자녀 및 주위시선’이 뽑히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박철은 “좋은 사람을 만나도 아이를 위해서 참게 된다”는 돌싱 조혜련의 의견에 동의하며 그 또한 재혼 전 딸 아이의 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철의이혼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던 성우 김기현이 “이제야 생각난다”며천진난만하게 돌직구를 날려 박철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커플매니저,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전하는황혼재혼의 추세와 법률 상식 등 행복한 황혼재혼을 위한 모든 것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