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멤버 미르가 MBC ‘진짜 사나이’ 덕에 얻은 인기에 흐뭇해 했다.
4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박경림의 진행으로 그룹 엠블랙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 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엠블랙은 진행자인 박경림이 1년 반의 공백 동안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멤버들에 대해 묻자 “미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그는 미르의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 출연을 두고 “일단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인기가 난리더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미르는 “나 때문에 난리가 났다”며 내심 신나하는 기색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약 1년 반 만에 발매하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섹시비트’는 네오소울과 어반
타이틀곡 ‘스모키걸’은 감각적인 비트에 절제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되어 세련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프로듀싱하고, 랩메이킹에는 싸이먼디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