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팀 기부, 아프리카 어린이 위해 천만원 쾌척

SBS ‘정글의 법칙’ 팀의 기부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월25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 및 출연진 일동이 동명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만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리즈 인세 및 초상권료 1,000만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전달했던 것.
이지원PD는 “지난 2년간 ‘정글의 법칙’을 제작하면서 그곳의 전통을 간직한 부족민들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김병만을 비롯한 전 출연진 모두 우리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얻어진 수익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첫 촬영지였던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정글의 법칙’ 팀 의사를 따라 에티오피아 원지(Wonji) 지역에 있는 ET-412 컴패션 어린이센터 약 250명 어린이와 750명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