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이 떠난 보낸 송승헌에 대해 뒤늦은 후회를 느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태상(송승헌 분)을 떠나보낸 것에 대해 후회하는 미도(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에 있던 미도는 갑자기 창 밖에서 자신을 부르는 태상의 목소리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헐레벌떡 달려 나간 미도는 태상을 향해 밝게 웃으며 “여긴 어쩐 일이냐”고 반긴다.
그런 미도를 뒤로하고 미도의 책방 벽에 걸린 작은 칠판 속 적힌 글귀를 보고 “네가 쓴 거냐. 내 이야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칠판에 적힌 글귀를 지운 뒤 내가 한자 적겠다며 분필을 집
장난스럽게 태상을 말리려던 미도는 한 순간 이 모든 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순간 태상은 사라지고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았니’라고 적힌 칠판 글귀가 미도를 맞이한다.
잠에서 깬 미도는 태상을 향한 미련과 마음을 느끼며 진한 후회의 감정을 보였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