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은 오는 8일 밤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전 모든 결정은 내 스스로 했다. 평소 결정도 빨리 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남편은 모든 걸 함께 공유하길 원한다”면서 “하루는 집에 손님들을 초대해 음식을 준비하다가 생선회로 광어를 할지, 우럭을 할지 남편에게 묻지 않고 결정하자, ‘왜 그걸 묻지 않았냐’,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경림의 이야기를 들은 MC 최은경과 동치미 마담들은 ‘공유’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했다는 후문.
박경림은 “결혼 후 모든 것을 남편과 공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 “결국 우럭도 광어도 아닌 전복을 선택했다”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동치미’에서는 ‘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모든 부부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다룬다.‘남자가 이혼을 못하는 이유 BEST3’와 ‘여자가 이혼을 후회할 때 BEST3’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