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은 7일 “거성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3년이었다”며 “연장이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명수 형님과 나쁘게 끝난 건 아니다”라며 “계약이 끝날 순간이 되면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명수 형님 매니저 분이 더 많은 일을 잡아주셨다. SBS TV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온 것도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김경진은 당분간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한다. 개그맨 이정규와 결성한 ‘원헌드레드’의 새 음원 ‘예비군’이 곧 나와 바쁠 예정이다.
김경진은 “더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지금 내가 FA시장에 나온 거물은 아니고 피라미 정도 되겠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개그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