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가의 서’ 제작진이 제주 안덕계곡에서 촬영을 마친 뒤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않고 갔다는 의혹이 SNS를 타고 제기됐다.
해당 트위터에 따르면 ‘구가의 서’ 촬영이 진행된 지 몇 주가 지났음에도 촬영 후 남은 잔해가 그대로 방치됐다는 것이다. 버려진 쓰레기가 ‘구가의 서’ 촬영을 위해 사용된 것들임이 정황상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쓰레기 방치 자체도 문제지만 안덕계곡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안덕계곡은 천연기념물 제 377호로 문화재 방지법에 의거해 보호받는 곳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