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외모 망언으로 모두의 원성을 샀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진행으로 씨스타 정규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씨스타는 이날 정오 정규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공개하자마자 온라인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솜이 대뜸 마이크를 집어 들더니 “우리는 옆집에 살 것 같은 친근한 몸매와 얼굴”이라며 “우리가 요정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 않느냐. 운동을 할 때도 머리를 질끈 묶어서 친근해 보일 것”이라고 망언을 던졌다.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다솜의 대답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어떻게 이런 예쁜 친구들이 옆집에 사느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솜 역시 다시 한 번 “요정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부연설명 했지만 분위기가 술렁이자 보라가 대신 상황을 수습했다. 그녀는 “우리가 건강하다는 뜻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씨스타는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