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이날 소녀시대 티파니와 경복궁 근정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해외 스타 최초로 경복궁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짧은 일정을 소화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다. 피트는 주연은 물론 제작,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의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영화는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월드워Z’를 원작으로 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과 대규모 광장, 20,000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