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유일한 ‘히피’ 한대수의 깜짝 놀랄만한 반전 과거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net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이하 숲)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비운의 천재라 불리는 한대수의 심오한 음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음악 이야기가 모두 쏟아진다.
자유를 갈망하는 ‘히피’의 개념을 국내에 전파시킨 한대수는 핵물리학자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엄친아.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했으며 이후 전쟁이 얼마 지나지 않은 50년대 후반, 10살의 어린 나이로 뉴욕에 유학을 갈 정도로 엄친아였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번안곡이 유행이었던 당시 자작곡으로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이후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해 톱연주(?)로 파격적인 오프닝을 열어 화제몰이 하였다고 그 당시를 회고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모습은 한대수의 첫 콘서트 당시 톱을 연주하던 당시의 사진. 단발머리에 그윽한 표정, 선 굵은 이목구비가 단번에 봐도 꽃미남임을 자랑하고 있는 것. ‘숲’의 패널 조현아는 “원래 꽃미남이셨어요?”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으며 이에 한대수는 “지금은 아닌가요?”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밖에 한대수의 반전 과거뿐 아니라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그의 심오한 음악 세계가 프로그램의 진솔함을 더 할 예정이다.
또한 1집 발매에 이어 스타 프로듀서 엄진의 프로듀싱으로 큰 기대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