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김구라의 복귀와 함께 시청률이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1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7.6%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김구라는 1년 2개월전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한 과거 발언에 대해 다시한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구라는 “평생 용서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다. 4월 20일 이후로 매주 할머니들을 찾아가고 있다. 처음 그 의도 자체가 순수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매주 찾아뵈니깐 정이 생기더라. 동현이는 속이 깊은 건지 너무나 평온하다. 참 대단한 애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용서를 빌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일이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청교도적인 마음으로 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지, 홍진영, 김신영, 박완규가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