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스틸 컷에는 한 손에 노란 국화꽃 한 다발을 들고 극중 돌아가신 할머니의 산소를 찾은 연정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연정훈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할머니의 산소를 바라보고 있다. 할머니에게 가슴 속 고민을 털어놓는 듯, 할머니의 산소에 기대 깊은 사색에 잠겨있다. 가족들 중,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준 할머니의 산소를 찾은 모습에 왠지 모를 슬픔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현수(연정훈 분)에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존재는 가족 그 이상이었다. 누군가의 모함으로 인해 집에서 쫓겨난 생모를 대신해 어린 시절부터, 현수를 돌봐주고 이해해줬던 단 한 분이 바로 할머니였던 것.
이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줬던 또 다른 한 사람 몽희(한지혜 분)와의 계약이 끝나고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던 현수가 몽희를 만나기 전, 유일한 안식처였던 할머니의 산소를 찾게 된 사연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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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