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드라마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주연배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준은 “드라마 방송 후 주부층과 40-50대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어느 날 화장실을 갔는데 청소부 어머니가 등짝을 때리시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왜 형에게 못되게 구냐’는 말씀을 하셨다. 그만큼 드라마가 많이 사랑을 받아 오해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태준 외에 강소라, 임주환이 자리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로 인해 한 가족이 된 네 남매를 담은 드라마로, 서로를 질시하고 무시하지만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차츰 이해해가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다.
[일산=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