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의 부당대우 1위가 공개됐습니다.
14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서비스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50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의 10명 중 7명인 70.2%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부당대우 1위로는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35.6%가 휴식시간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연장근무를 요구하는 등의 ‘과잉노동’이라고 답했습니다.
2위와 3위는 ‘임금체불’과 ‘인격모독’으로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각각 29.1%, 25.9%가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당대우에 대해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고 있나 사장?” “근무 환경이 좋아야 오래 일하고 일 능률도 오르는데” “아르바이트생들 불쌍하다” “우리 함께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위 기사와 무관함, 드라마 ‘직장의 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