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서 조성모는 5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소감을 밝히며 "저에게 어린날 도전할 수 있었던 용기와 다시 그런 열정을 방송을 통해서 다시금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굉장히 위축돼 있었을 때 저를 걱정스럽게 봐라봐 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그와 한팀이 된 배우 류태준 역시 "개인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이를 악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조성모와 류태준은 암벽타기 미션을 마치자 보트를 타고 다음 미션지 맹그로브 숲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보트 고장으로 조성모는 "보트 소리가 이상하다. 보트가 정말 느리다"라고 말 한 뒤 "형, 검은 연기가 난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류태준은 망연자실 했고, 옆을 지나가던 토니안-정희철 팀은 그 모습을 보고 박장 대소 했다.
한편, 조성모는 90일의 대장정 동안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통해 최종우승팀을 가리는 초대형 리얼 어드벤처 '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