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은 아르헨티나 여행을 떠나며 "지구상에 30시간 이상 걸리는 나라가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첫 번째로 선택한 여행지로 이과수 폭포를 선택하며 여행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세계 3대 폭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이과수 폭포는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죽기 전에 봐야하는 최고의 절경’ 등 세계인의 로망이 담긴 여행지다.
감우성과 함께 한 이번 여행에서는 아르헨티나 쪽에 자리한 이과수 폭포들 중 백미라 불리는 ‘악마의 목구멍’, 브라질 쪽에 자리한 웅장한 이과수 폭포, 그리고 이과수 폭포 주변의 세 나라의 국경지대 등 이제껏 TV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이과수 폭포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이과수 폭포 옆에 자리한 이과수 국립공원의 동물들, 이과수 폭포에 얽힌 전설 등을 현지인으로부터 들어본다.
영화 ‘미션’에 등장하는 이과수 폭포 주변에 거주하는 원주민 과라니족. 하지만 그들은 브라질과 일부 남아메리카, 그리고 이과수 폭포 주변에서 현재 26만명 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과수 폭포 근처 빽빽한 숲 속을 지나 과라니족의 마을로 향하는 길에서 과라니족이 말해주는 그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이과수 폭포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방송은 17일 오후 6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