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텐2' 10화 ‘15년’에서는 외딴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두 여성의 사체를 두고 교집합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차 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두 명의 여성은 15년 전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사이지만, 한 사람은 룸살롱 마담으로, 다른 한 명은 외과 의사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다. 텐 팀은 어린 시절 친구였다는 사실 외에 살인사건에 연루될 교집합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드라마가 방송되는 1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인물간의 관계와 그 이면에 숨겨진 추악한 인간의 심리가 극의 묘미를 살리며, '텐2' 특유의 깊이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