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화산유격장으로 유격훈련을 간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은 유격훈련 첫 코스인 PT 체조부터 안정적인 자세로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유격훈련에서도 장애물 코스들을 조교 못지 않은 실력으로 극복했고 엮어가기 장애물에서는 교관보다 2초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도 했다.
장혁은 실력 뿐 아니라 동료들을 돌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이 달리기에 지친 모습을 보이자 옆에서 함께 뛰어주기도 하고 엮어가기 장애물에서 아슬아슬하게 떨어지자 엉덩이를 잡아줘 그를 장애물에 올려 주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장혁의 도움으로 끝까지 장애물을 통과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샘 해밍턴은 "눈물이 났다"며 장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장혁이 ‘진짜 사나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장혁은 지난 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 첫 합류했다. 장혁은 “지금 30대 후반이 되어 40대를 맞이하게 됐다. 30대가 좀 떠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며 출연 계기를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