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일요 예능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켜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와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14.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일밤’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일요 예능의 왕좌를 놓지 않았다.
‘일밤’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8.7%, 7.9%를 기록했다. ‘일밤’의 독주에 꼴찌를 탈출하기 위한 두 프로그램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