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영훈국제중학교의 현직 교감이 학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 경찰과 학교 측에 따르면 영훈국제중학교 교감 김 씨(54)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학교 1층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김 씨는 올해 입학전형에서 특정 학생들의 입학을 위해 성적조작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피고발인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현재 경찰은 김 씨가 스
영훈국제중학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고려해 17일과 18일 이틀간 휴교할 계획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