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왕가위 감독이 배우 송혜교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9년 만의 신작 ‘일대종사’로 돌아온 왕가위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이날 왕가위 감독은 ‘일대종사’에서 주인공 ‘엽문’의 아내 ‘장영성’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왕가위 감독은 “송혜교의 얼굴은 대칭적으로 완벽해서 아시아의 여배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송혜교의 캐스팅 스토리를 자세히 전하며 “그녀의 연기분량이 더 길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밖에 왕가위
감독은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와 감독으로 각각 전도연과 이창동 감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스로 말하는 ‘일대종사’의 명장면부터 자신의 작품세계에 얽힌 스스로의 견해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충고까지, 그간 어디서도 듣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