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채널, 주요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직접 출연했다.
“기억을 꺼내보다~”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뉴욕에 있는 건물을 연상시키는 공간 속에 걸려있는 울랄라세션의 지난 사진들을 천천히 훑으며 카메라가 돌아간다.
이어지는 피아노 선율 속에서 김명훈은 사진기를 만지며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고, 박승일은 기타를 들고 곡을 쓰고 있으며, 군조는 그림을 그리고, 박광선은 피아노를 친다. 이후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한 명씩 걸어 나오는 장면에서는 비장함이 감돈다.
이번 티저는 수준 높은 영상과 절제된 음악으로 구성돼 있어, 퍼포먼스 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울랄라세션의 본격 발라드 앨범 출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20일 박승일 작사, 작곡의 ‘거름’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