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반대없인 결혼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우여곡절 많았던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해표지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표지증은 바다표범 손발증으로 풀이되는 병으로, 팔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기형이다.
그는 “사실 장모님이 아내가 나와 결혼해 가족이 되길 기도해왔다고 했다”며 축복받으며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어떻게 점수를 땄는지 묻자 “장모님이 내 됨됨이만 궁금해했다”며 “해표지증을 가진 그를 처가가 편견 없이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