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대전 원정경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와 다름없이 멤버들은 작은 연습경기 하나도 사활을 걸며 임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들도 있었지만 멤버들은 지치는 기색없이 임했다.
강호동은 4연속 스트라이크인 포배가(4Bagger)에 도전, 연습 도중 팔이 마비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코치의 조언에도 불구, 강호동은 포기 없이 미션을 완성했다.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시민들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최강창민과 알렉스도 마찬가지였다. 연이은 연습으로 팔에 마비가 오는가 하면 손가락이 찢어질 위기에 놓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의 승부욕과 진심을 담은 노력은 카메라로 담은 그림 그 이상의 것이 있었다.
스포츠를 통해 서로 다른 멤버들이 진정 하나가 됐다. 자극적인 토크와 유행성 짙은 일회성 개그가 아니기에 한 자릿수 시청률이 아쉽지 않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