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영화 ‘콩가네’서 블랙 코미디 정수 선보일 예정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김병옥이 영화 ‘콩가네’서 블랙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선한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킬 ‘콩가네’는 교도소에서 나와 사라진 5백만원을 추적하며 아내와 삼남매의 행적을 뒤쫓게 된 장백호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병옥은 윤다경, 심은진, 서효명, 김동범 등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가장인 장백호역을 맡아 거친 본능으로 가족 검거극을 펼칠 인물이다.

배우 김병옥이 영화 ‘콩가네’서 블랙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진=콩나네 스틸컷

1960년생으로 올해 만 52세의 그는 20년간 연극 무대를 종횡 무진한 정통파 연기자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하며 충무로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원더풀 라디오’ ‘신세계’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각양각색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성강한 성격파 연기자로 주목을 받으며 ‘다찌마와 리’ ‘퀴즈왕’에 이어 세 번째 주연을 맡은 그는 ‘콩가네’서 그의 존재감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과시할 예정이다. 7월 11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