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이 20일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 “올 여름 휴가 때부터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가 소개시켜 준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나가보라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며 “이후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민지 아나운서를) 아버지에게 연결해 준 것을 알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그 분은 이 상황에 대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 대처해주고 있고 잘 지내주고 있어서 고맙습니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영국에 온 것에 대해서는 “당시 나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축구 때문에 왔다”며 “당시 오빠 동생 사이였고 차를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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