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미스터 고’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다.
지난 19일 돌비 코리아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17일 개봉예정인 ‘미스터 고’는 국내 영화상 처음으로 영화 오디오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다.
‘미스터 고’는 아시아 영화상 최초이자 100%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캐릭터 개발, 한국 최고 풀3D 촬영 등 한국영화의 기존 한계에 도전 중인 작품이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가 더해져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는다.
‘미스터 고’가 입체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생동감을 전한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
이에 대해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은 “영화는 총 4년여에 걸친 기획과 기술개발, 400여명의 제작진이 1년 이상 공들인 후반작과 현존하는 최첨단 사운드 및 영상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영화다.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 덕분에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이야기와 영화 전체의 사운드 트랙을 훨씬 더 실감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돌비 코리아 측 역시 “돌비 애트모스가 처음 소개된 지 일년 만에 드디어 국내 관객들에게 우리 영화를 통해 그 진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주인인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