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는 엘르 7월호 ‘보디 포트레이트’ 화보를 통해 전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엘르 관계자는 “파격적인 화보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안영미씨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본인이 운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 같은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에는 포토그래퍼 안주영과 장엽이 참여했다. 포토그래퍼 안주영은 보그, 엘르 등 국내 유명 패션지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해온 베테랑 포토그래퍼다. 아이비의 ‘인터뷰’ 앨범 재킷 사진을 비롯해, 남규리의 스타화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실력 못지 않게 180cm 큰 키와 건장한 체격, 스타일리시한 외모로 패션계에서 훈남 포토그래퍼로 유명하다.
국내 유명 패션지 중 하나인 마리클레르는 공식 SNS에 안주영에 대해 “단순히 예쁘고 세련된 사진을 만들기 이전에 피사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포토그래퍼. 문화적인 감각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패션과 피처의 경계를 편안하게 넘나든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현재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