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드라마국 연습실에는 ‘트윅스’의 첫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인 이준기, 박하선, 류수영, 김소연을 비롯해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자리했다.
대본 연습에 앞서 이준기는 “선·후배님들과 함께 ‘투윅스’가 올해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소현경 작가는 배우들에게 각자의 역할이 처한 상황과 감정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손형석 PD도 배우들의 대사 톤과 감정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의 세심한 지도에 배우들도 진지한 자세로 대본 연습에 임했다.
이준기는 아무런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네 건달 장태산의 모습을 목소리와 표정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는 장면과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