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가의 서’ 종영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너무 어렵다”면서 “사실 내게는 무엇 하나 쉬웠던 장면이 없어서 모든 장면이 의미 있다. 그래도 그 중에서는 한 가지 뽑자면 청조가 가장 행복했던 때인 벚꽃뽀뽀 장면을 뽑고 싶다. 이렇게나마 청조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자신이 청조였으면 어떤 행동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인생에서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치를 두고 다른 곳에 시집갈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어 “생애 첫 사극이 ‘구가의 서’여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인상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지난 25일 강치(이승기)와 담여울(배수지)이 400여년 후 재회하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