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머니가 가난 때문에 자살까지 결심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포장마차를 하셨는데 어느 날 포장마차를 닫고 시장으로 데려가셨다”면서 “그 곳에서 빨간 트레이닝복을 사주셨다. 알고 보니 계에서 타신 돈을 다 쓰고 자살을 결심하신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다행히 아이들을 두고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셨는 지 이를 극복하셨다”며 “한참이 지난 후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동일은 먹을 게 없던 시절, 너무 가난해 닭뼈까지 씹어먹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