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넥스텔레콤) |
‘상어’ 측은 28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하석진의 스틸 컷 네 장을 공개했다.
하석진은 극 중 오랜 시간 손예진(조해우)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힘이 돼주는 따뜻한 남자 오준영의 역으로 출연해 김남길(한이수)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그려나가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엘리트 출신으로 가야호텔 전략기획본부장 자리에까지 오른 캐릭터로 매사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평소 하석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실제 그는 엉뚱하고 4차원이라는 것이 촬영장 스태프들의 귀띔이다.
평소 촬영장에서는 흔히들 배우의 본명이나 극중 이름을 부르기 마련인데 하석진은 본명이나 극중 이름인 ‘준영’ 대신 ‘아이언 맨’으로 불린다. 본인 스스로가 아이언 맨을 닮았다고 촬영장에서 이야기 해 감독님은 물론 여러 스태프가 그를 ‘아이언 맨’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석진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손예진을 안고 있는 하석진의 모습을 따라 위로 올라가다 보면 반전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의 그를 볼 수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3초 안에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이 사진은 리허설 중 현장 스틸 카메라를 발견한 하석진이 즉석에서 표정을 바꿔가며 찍은 것이다.
리허설 중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모든 스태프를 웃게 만든 하석진은 바로
한편 하석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상어’ 10회 말미에서 자신의 아내 해우와 가족들을 지켜내기 위해 김남길과 싸우는 강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