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바다를 사랑하는 프리다이버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의 명작 ‘그랑블루’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월 18일 개봉예정인 ‘그랑블루’는 올 여름 관객들을 시원한 바다의 세계로 안내할 푸른빛의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그랑블루’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주)조이앤컨텐츠그룹
공개된 포스터는 ‘전설이 된 두 남자의 우정 그리고 바다’라는 문구와 함께 포스터 한 가득 푸른색의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고요의 바다 속에서, 달빛을 받은 주인공 자크(장-마크 바 분, Jean-Marc Barr)와 돌고래가 교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전설적 명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감격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랑블루’에서 자크는 돌고래와 바다를 가족으로 여기며 육지보다 바다에서 평온함을 느끼는 프리다이버다. 뤽 베송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번 리마스터링 감독판은 더욱 깊어진 감동 선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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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그랑블루’는 첫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프랑스에서는 210주간 상영, 15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한 뤽 베송 감독의 대표적 걸작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20년 만에 58분이 추가된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와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