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해 현지 청소년들에게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줄 계획이다.
영화 ‘타워’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지훈 감독과 한가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로, ‘미래 인재 육성’ 이라는 본 프로그램의 취지에 동감하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지훈 감독은 지난 ‘2012 중국 북경 토토의 작업실’에 이어 2번째로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CJ그룹의 ‘인재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현장에서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의 특징은 다국적 학생들이 모여 시나리오 작성과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연기, 편집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주도해 나간다는 점이다. 이때 만들어진 5분 남짓한 학생작품 8편은 7월 11일 오후 6시 메가스타 파라곤에서 개최할 상영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
한가인은 “다국적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문화 교류와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