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탈퇴하고 다음 날인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고 표현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오해를 샀다”며 탈퇴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성용의 SNS 탈퇴가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 글을 언급한 사건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하지만 기성용은 자신이 쓴 글을 두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적었을 뿐”이라며 “가정에서 리더같은 남편이 되어야 겠다는 의도”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 백년가약을 맺은 후, 스완지시티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