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로버트 할리와 비교에서 딱 하나 빠지는 게 ‘사투리’가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사투리 빼고 웃기는 게 중요하다. 로버트 할리는 사투리 빼면 안 웃긴다. 로버트 할리는 예능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신영이 “요즘은 크리스티나도 대세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이탈리아말도 아니고, 한국말도 아니고 흐지부지하다”며 연타를 날렸다.
이에 김신영은 샘 해밍턴에게 북한 사투리를 가르쳤고, 샘 해밍턴이 북한 사투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개그감을 뽐냈다.
현재 샘 해밍턴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샘쌤 잉글리쉬’ 코너 고정 게스트로 출연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