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는 4일 인터넷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진행된 영화 ‘설국열차’ 쇼케이스에서 촬영이 주로 있었던 체코에서의 일과를 묻는 질문에 “프라하라는 도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지 않나. 아름답다. 계절도 정말 좋아 구석구석 산책을 많이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이 ‘저 양반이 여기서 뭐할까?’하는 의아한 표정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8월1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