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상순 아버지와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이상순 아버지는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은 할 것”이라며 “눈치보면 모르냐"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이효리의 성격과 관련해 “어느 날 밥을 같이 먹는데 반찬이 남으니까 싸달라고 하다라. 깜짝 놀랐다”면서 “천성이 남기는걸 싫어해 웬만한 남은 반찬은 다 싸달라고 한다. 본인이 집에 가지고 가서 먹겠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은 오는 9월 이효리 제주도 별장에서 가족과 함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효리는 앞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는 게 맞습니다. 9월쯤에 하는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습니다.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었고요”라며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