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박은실, 박은지 번호 스팸 등록…왜?

박은실이 박은지의 결혼 강요에 박은지의 번호를 스팸으로 등록 했었다고 폭로했다.
박은실은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자신에게 계속 시집을 가라고 하는 언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박은실은 계속 자신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박은지에게 “시집은 언니가 먼저 가야지 대체 왜 먼저 결혼을 하라고 하냐”면서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박미선은 대기실에서 박은지가 박은실의 선자리를 부탁했다며 깨알 웃음을 주었다.
그러자 박은지는 “원래 제가 20대 중반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일하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이 힘든 길을 은실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았으면 했습니다”라며 동생을 걱정하는 따뜻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은실은 박은지가 너무나 소개팅 주선을 많이 해 언니 박은지의 번호를 스팸 등록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소개팅 자리에 나가지 않을때는 미리 얘기를 했어야 하지 않냐고 나무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혁재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