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지난 6월 새신랑이 된 '차세대 캡틴' 구자철 선수와 함꼐 출연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에프엑스 설리가 초대됐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 녹화는 마침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열애사실이 밝혀진 지난달 19일 진행돼 유난히 시선이 쏠렸다.
박지성을 만난 멤버들의 질문 공세를 피할 수 없었던 상황. 그는 “SBS 가족이 됐더라”며 놀리는 멤버들의 말에 “SBS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하하가 한강데이트를 겨냥해 “어제 치킨 먹었지?“라고 말하자 “맛있게 먹었죠”라고 화답했다. 두 번째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여기 나왔었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 분에게 영상편지로 한 마디 해 달라”는 멤버들의 성화에 ”사랑한다”고 고백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18일 방송된 ‘제1회선수권대회’ 편에 최기환 아나운서와 경기 진행자 역할을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